[역사학 입문] 역사학 입문

소개글

역사를 어떻게 공부하는지 일본인 역사가가 쓴글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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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지 역사를 좋아한다는 생각에 이 수업을 신청했는데 역사를 배우는 방법, 공부하는 방법 모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배운 그대로 역사책이 나에게 말하는 그대로 믿어왔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역사를 열심히 공부했고 세계사를 선택하여 공부하면서 나는 그것이 진정한 역사이고 선생님들이 말하는 것이 실제 존재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은 승리자의 역사이고 또한 대중을 통제하기 쉽도록 하는 역사만 기록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공부하는 방식은 역사 소비자로서 바람직하지 못 한 공부 방법이었다. 그런 것은 역사 소비자인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이며 그것들을 기록하고 저술한 사관들의 사고와 행간을 이해하여 객관적인 역사적 사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 저자가 쓴 ‘역사인식의 타당성은 현재 시점에서의 판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저자는 역사란 항상 과거와 함께 미래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서 그 역사의 타당성 문제는 훗날의 판단에 의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고 말한다. 즉 후세의 판단을 기다리며 우리는 ‘영원한 거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지금의 우리들도 나중에는 역사로 평가받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공부하는 역사, 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역사도 훗날 후세들에 의해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되며 새로운 차원으로 재해석 될 것이라는 면에서 새삼 역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참고 자료

역사를 보는 눈(하리고메 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