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들의 성 비디오 파문
- 최초 등록일
- 2004.12.01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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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비열하고도 야만스런 우리들의 `알 권리`.
2. 포스트-관음증 시대의 포르노그라피
3. 비디오의 유통경로
4.사생활 침해.. 혼자만의 문제인가
<결론>
본문내용
연예인은 '공인'이기 때문에 대중은 '알 권리'가 있다는 해묵은 헛소리를 할 참인가. 하기는 이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는 '언론'들이 연예인 스캔들 캐기에 골몰하는 근거일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연예인의 '침실'이 국민의 '알 권리'의 대상일 수 있는가. 만일 연예인의 연예 활동이 아닌 '잠자리'까지도 '공적'인 책임을 져야 할 영역이라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한 가지뿐이다. 소위 '연예인은 만인의 연인'이라는 정말이지 구역질이 날 정도로 야만적인 묵시이다. 그의 '침대'를 그의 것으로 보지 않고 적어도 그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진 '우리 모두'의 것으로 보지 않은 다음에야 그게 '공적인 관심'의 영역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건 '남사당' 시대에나 어울릴 법한 발상이다. 아니 정직하게 말해서 우리 사회는 아직도 '남사당' 시대이다. 여전히 우리 머릿속에서 연예인, 특히나 여자 연예인은 '기생'이고 소위 '팬'들은 '기둥서방'이다. 각종 연예산업은 이런 전근대적인 '판타지'를 다만 근대적인 경영 기법을 통해 판매하여 막대한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공인' 운운할 것도 없다. 고작 이런 전근대적인 야만을 은폐하기 위해 지극히 근대적인 의미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할 때나 필요한 '공인'과 '알 권리'를 들먹이면 안되는 것이다. '공인'이라는, '알 권리'라는 개념이 불쌍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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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encycl.yahoo.com/final.html?id=35556
http://aids.hallym.ac.kr/d/sedic/voyeur.html
http://kr.kordic.yahoo.com/result.html?p=%C1%A6%C0%AF%B9%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