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미래사회

목차

(1) 환경적인 측면에서 농업생산이 지니는 양면성(환경보전적인 역할과 환경파괴적인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파괴적인 역할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시오.

본문내용

농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19세기의 농업혁명으로부터 현대까지의 농업기술의 발전내용과 그것이 자연생태계에 미친 영향은 실로 말할수 없을 만큼 크다. 현대농업이 지니는 특징은 일반적으로 높은 노동생산성과 토지생산성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 농업은 노동절약적인 기계의 도입에 의하며, 생산은 가능한 한 대단위로 구성되고 있다. 또한 생산 프로그램은 단순화되고 전반적으로 재배작물은 기계화가 가능한 것으로 한정되는 경향을 띤다. 농업의 화학화, 특히 살충제와 제초제의 투여도 부분적으로 노동절약에 기여한다. 토지생산성은 고도의 집약도에 의해 놀랄 만큼 향상되어 왔다. 이런 과정에서는 또한 강력한 화학비료의 시비, 생산성이 높은 품종의 사육 및 재배, 해충들의 박멸이 과제였으며 그러한 방향의 기술혁신이 현대농업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농법의 발달로 인해 자연생태계는 그 동안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이 밝혀졌다. 우선 경지정리, 수리공사, 시비 등으로 인해 자연생태계의 종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옛 농경지 부근에는 많은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덤불, 관목지대 등 점이지대가 존재했다. 그런데 기계적인 방식의 토지정비로 인해 점이지대에 살고 있던 생물들의 생존터전을 빼앗게 되었다. 높은 수확량을 얻기 위해 취해진 시비는 이에 적합한 식물들에게는 유리하지만 그 외의 식물들에게는 도태압으로 작용한다. 재배작물 이외에 불필요한 식물의 성장을 근절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초제의 사용 또한 많은 식물 종들을 손상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