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답사보고서 정읍아산병원

목차

1. 개 요

2. 배치 계획

3. 본관 건물 내 시설 및 진료과

4. 환자 설문 조사

5. 결 론

본문내용

정읍 병원은 우리가 강의에서 배웠던 유럽건축이나 일본건축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환자들을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휴게 시설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있는 것도 의자에 TV가 있는 정도였다. 샤워실이나 화장실에서도 환자를 위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보통 정상인을 기준으로 설계를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물론 건물이 조금 오래 되었다고는 하나 시설을 더 추가하거나 보수하지 않고 처음 지어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병원의 목적을 망각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병원이 시외 지역에 위치해서 자연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아직 환경적 치료라는 의식이 잡혀 있지 않아서 인 듯 하다. 일본의 병원 같은 경우 바닥에는 카펫이 깔아져 있고 천정도 볼트구조를 사용하며 복도 벽면도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여 단조로울 수 있는 병원을 분위기를 살려서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게 하고 있다. 허나 정읍 병원은 그러한 부분을 볼 수 없었다. 천정에는 형광등과 환기구, 스피커 등이 중앙에 그대로 드러나서 딱딱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한 분위기는 병실도 마찬가지였다. 병실 창문에 어째서 창살이 설치되어 있는지 이해가 안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