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로 일하면 성장하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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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사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로 일하며 성장하기라고 해도 괜찮을 듯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교사로 일하는 어려움에 대해 잘 서술되어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초등교사가 되기를 원했는지 단순히 직업으로서의 교사를 원했는지 아니면 전문인, 그리고 소명인으로서 교사가 되고 싶어 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교사는 끊임없는 연찬과 자기 계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교사는 이러한 계발을 통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할 때, 학급의 주인이라 하더라고 학교 행정가나 주변 환경들로 인해 변화를 시도하는데 실패하게 된다고 한다. 교사로 일하며 성장한다는 것은 이러한 환경을 인내하고 끈기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예비교사로 현장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고 할 수 있지만, 주변교과로 인식되고 있는 체육을 잘 가르치려면 여건이나 환경적인 문제를 탓하기 보다는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반성적 연구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교사가 되어 현장에 나갔을 때, 열악한 환경에서 체육을 지도함에 있어서 모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수업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것이다. 그동안 내가 받아왔던 수업은 아이들을 즐겁게 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에 새로운 시도와 연구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본인은 체육교사로 아이들 앞에 나서기에는 문제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고 정리된 지식체계를 주관과 나의 생각으로 재해석하고 재판단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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