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내용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어느 한 부분을 보기로 들기가 어렵군요.
직접 답사를 다녀온뒤 작성한 글로 내용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책과 인터넷을 자료를 총정리하고 의견을 적어넣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경복궁의 역사
1. 경복궁의 창건과 발전
2. 경복궁의 연혁
Ⅲ. 건물별 둘러보기
1. 광화문
2. 동십자각
3. 해치상
4. 영제교
5. 근정문
6. 근정전
7. 사정전
8. 수정전
9. 경회루
10. 강녕전
11. 교태전
12. 자경전
13. 향원정
14. 시해터
15. 건춘문
16. 동궁
Ⅳ. 맺음말
본문내용
9. 경회루
태조 때 경복궁 서북쪽에 작은 누각을 지었으나, 태종 12년(1412) 4월 보다 큰 규모로 새롭게 누각을 짓고, 같은 해 5월 하륜(河崙)(고려 말·조선 전기의 문신)에게 명하여 이름을 짓게 하자, ‘경회루’라고 하였다. 하륜은 "올바른 정사를 펴는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는 것으로 근본을 삼았으니,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경회(慶會)'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하며 이는 곧 "임금과 신하가 덕으로써 서로 만나는 것을 말함 이다"이라고 하였다.
태종 당시 원래 이곳은 사신의 접대 등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그 외에도 과거시험이나 활쏘기 등을 열거나, 공신들에게 연회를 베푸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 뒤 성종 6년(1475) 퇴락한 경회루를 대대적으로 개축하게 된다. 이 때 경회루 돌기둥에는 용을 새겨 넣는 등 다소 화려하게 꾸미기도 한다. 이 화려한 모습을 보고 유구(오키나와)의 사신이 "용이 물 속에 비치어 그 모습이 장관"이라며 극찬했다는 이야기가 성현의 <용재총화>에 전하고 있을 정도로 경회루의 모습은 매우 화려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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