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 남북한 언어정책에 따른 이질화와 통일방안
- 최초 등록일
- 2004.11.20
- 최종 저작일
- 2004.10
- 4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졸업논문으로 제출했습니다.
물론 교수님께 최고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남북한 언어정책에 따른 이질화와 통일방안: 외래어 표기법을 중심으로
< 목차 >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 1
2. 연구 범위 및 방법 = 2
Ⅱ.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 요인
1. 남한의 언어관 및 언어 정책 = 4
2. 북한의 언어관 및 언어 정책 = 5
1) 북한의 언어관
2) 북한의 언어정책
3) 언어정책에 대한 김일성 교시
3. 남북한 언어 정책의 대조 =10
Ⅲ. 남·북한의 외래어 표기법
1. 외래어 정의 = 12
2. 남한의 외래어 표기법의 변천 = 13
1) 제1기(1945∼1948) 초창기: 새로운 외래어 표기법이 모색
2) 제2기(1948∼1958) 건업기:「들온말 적는 법」
3) 제3기(1958∼1986) 전환기:「로마자의 한글화 표기법」
4) 제4기(1986∼ ) 활성기:「외래어 표기법」
3. 북한의 외래어 표기법의 변천 = 16
1) 제1기(1945∼1954) 초창기: 새로운 외래어 표기법의 모색
2) 제2기(1954∼1966) 건업기: 「조선어 외래어 표기법」
3) 제3기(1966∼1987) 전환기:「외국말 적기법」
4) 제4기(1987∼ ) 활성기: 활발한 외래어 정립 사업
Ⅳ. 남·북한 외래어 표기법의 실제
1. 외래어의 표기 차이 = 21
1) 자음표기의 차이
2) 모음표기의 차이
3) 음의 표기 차이
4) 어형의 길이 차이
5) 간접적으로 들어온 외래어표기의 차이
6) 원어의 기원을 표시함의 차이
7) 어휘적 의미에서의 차이
8) 대체(代替)하는 차이
2. 외래어 정리와 관련한 차이 = 26
1) 남북한이 다같이 다듬은 경우
2) 북한에서만 다듬은 경우
3) 남한에서만 쓰이는 외래어
V. 남·북한 외래어 표기법의 통일 방안
1. 외래어의 개념 = 28
2. 외래어의 표기수단 = 28
3. 외래어의 교기원칙 = 29
1) 원음주의 채택
2) 복수표기 인정
3) 국제음성기호와 한글 대조표의 보조적 활용
4. 외래어의 발음 = 30
Ⅵ. 결론 = 32
·부록 = 34
·참고문헌 = 41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본 연구는 남·북한의 언어규범의 변천과 이질화에 따른 외래어 표기법을 비교 연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는 남·북한의 언어규범의 변천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남·북한에서 외래어가 어떻게 정의되고 어떠한 원칙에 근거하여 표기되었는지를 시기별로 살펴본 후, 언어 격차의 정도와 그 원인을 구명해보고자 함이다. 나아가 통일 후 남·북한이 문자언어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의 이질화 극복과 동질성을 회복하는 효과적인 외래어 표기법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나라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언어와 문자를 지닌 단일 민족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남북이 분단되고 두 개의 통치주체로 양립된 지 반세기를 가까이 하고 있다. 8.15 광복과 동시에 우리에게 현실로 강요되었던 분단의 역사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남과 북을 다르게 변화시켰으며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 유산도 하나 둘 서로 다른 모습으로 이질화하고 있다. 특히 정신 문화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의 이질화 현상을 민족의 분열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언어는 사회성과 역사성을 지닌 것이기에 지역적 특성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남·북한 언어의 차이는 단순히 교류의 단절로 인한 지역적인 방언 차원을 넘어선 이질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남북교류의 단절로 인한 자연적인 언어의 변화도 문제일 수 있지만 특히 남·북한간의 언어 정책의 차이로 인해 서로 이원화된 언어 규범을 제정하고있어 그 차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이다.
특히 외래어 표기법은 언어정책으로 인한 표기 규정의 차이와 문자 생활의 차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남·북한은 1933년에 제정된 「한글마춤법통일안」이라는 동일한 언어규범에서 출발했지만 남북분단 후 각기 다른 언어 정책으로 인해 언어 규범 역시 점점 간격이 벌어져 가고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남한에서의 언어 규범은 서울말을 중심으로 문화관광부에서 한국어의 계획을 담당하고 언어·문제 생활을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제정하고있으나, 북한에서는 평양말을 중심으로 유물론적 언어관에 근거하여 언어를 혁명과업을 좀 더 잘 전달하고 사회주의 사회를 시급히 이룩하기 위한 도구로 보는 언어 정책을 강력한 정부의 주도 하에 시행하고 있다. 남과 북이라는 두 체제에서 서로 달리 펼치고 있는 언어 정책은 단일 언어를 두개의 언어로 분리시키고, 분리된 언어는 민족의 이원화로 분열될 수 있다. 오늘날의 한국어는 하나의 민족이 하나의 언어를 두 사회로 나누어 두 기관에서 서로 다른 방언을 중심으로 언어 정책을 펴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격차는 더 커질 것은 분명하며 무엇보다도 인위적인 언어 규범의 변화도 오랜 기간<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단행본>
·국립국어연구원(1992), 『북한의 언어 정책』, 정문사문화주식회사
·김민수(2002), 『남북의 언어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 국학자료원
·김미형, 임소영(1990), 「북한 정기간행물의 사회언어학적 고찰」,
『북한, 통일연구논문집(v)』, 통일원
·김희진(1997), 『남북한 언어 연구』, 박이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