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사] 滿洲가 遼東과 中國을 統合한 시기의 韓中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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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과 滿淸의 政治外交 關係
조선과 청의 관계는 대체로 세 과정으로 전개되었다. 첫째는 滿淸의 遼東國家的 성격에 의해 양자의 전쟁을 통한 정복자와 피정복자 관계이고, 둘째는 滿淸이 入關하여 통합국가화 함으로써 전통적인 책봉조공관계가 회복된 관계로, 대부분의 조·청 관계가 이 단계에 해당한다. ( 3단계:근대적 국제 질서로 편입되는 과정 속의 한중관계)

(1) 女眞의 韓國侵攻과 淸·朝鮮의 宗屬關係
1616년 후금을 건립한 여진은 1619년 薩爾湖戰役에서 조명연합국을 패배시키고 요동전역을 점유하였다. 당시 후금의 최종목표는 중국이었고, 광해군의 비밀지시로 조선원군이 후금에 투항하였기에 조선·후금의 관계에는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 또한 패배한 明은 조선과 후금의 結好를 막기위해 조선을 監護하자는 논의까지 일었고 광해군 14년(1622)에는 3천병력을 조선에 보내 군비를 얻어 요동탈환을 시도하였으나 조선의 협조를 얻지 못해 무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1623년 仁祖 즉위 후 외교정책방향은 崇明排金으로 급속히 바뀌었고 또한 1621년부터 시작된 島事件으로 인해 더욱더 양국의 관계를 악화시켰고 전쟁까지 초래하였다.
1626년 奴爾哈赤을 계승한 皇太極은 조선과 명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단도의 毛文龍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조선을 침공하기로 결정하고 이듬해에 '仁祖反正'을 징치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조선을 침략함과 동시에 단도를 공략하였다. 3만의 후금 대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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