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과학] 마음의 영역, 미지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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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새마음」-로저 펜로저

본문내용

인간에게 있어서 마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주제는 항상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마음을 인간이 아닌 컴퓨터 즉, 기계에 옮겨 보려는 노력 또한 항상 어려운 일이었다. 과연 인간이 만든 로봇이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단순히 호사가적인 관심의 차원을 넘어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하여 우월하다는 것이 바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라고 굳게 믿어왔기 때문이다. ‘황제의 새마음’에서는 컴퓨터 마음 물리 법칙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현대 과학 기술의 최대 성과라 할 수 있는 컴퓨터는 계산, 논리적 사고, 지식축적 등의 분야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만, 상식, 감정, 지각 등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과학의 발전은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나 컴퓨터의 출현을 예견하고 있다. 아이비엠사의 ‘빅 블루’는 많은 이들이 인공지능에 가깝다고 말한다. 소니 사의 애완견 로봇 ‘아이보’나 혼다 사의 로봇 ‘아시모’ 등은 미약하나마 사람의 행동에 어느 정도 반응을 한다. 특히 ‘아이보’의 경우 주인에게 애교를 떨기도 하고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흔들기도 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로봇의 반응은 사람이 미리 주입한 명령 체계에 따라서 반응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명령어를 입력하여 사람이 이런 반응을 보이거나 어떤 상황에서의 행동 등을 미리 입력하여 행동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황제의 새마음」-로저 펜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