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김중은 교수-레위기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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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서 저자인 김중은 교수는 오늘날 교계의 예배의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상황을 화제로 시작하면서 기독교의 핵심이 예배이며 지금 다루고 있는 성경의 ‘레위기’에서 야훼하나님을 섬기는 도리와 방법을 원리적인 면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성경이 말하는 ‘의의제사’ 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이해하기 위해 레위기가 유익함을 역설한다. 또한 레위기의 핵심용어가 ‘거룩’ 임을 밝히며 레위기의 거룩성은 구체적으로 제사의 대속 원리를 통해 죄를 제거함으로 정결케 되는 내용과 거룩한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의 올바른 삶을 통한 온전성이 중요시 된다고 저자는 밝힌다. 그러나 이러한 논지를 전개하여 나감에 있어 저자는 신학적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되는 내용에 대하여 지금부터 다루어 보고자 한다.
우선 44P에서 저자는 “올바른 신앙과 신학의 기준은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진리와 계시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된다.” 라고 말한다. 여기서 저자는 한정적 용법의 조사인 ‘~만’ 을 사용함으로써 하나님 계시의 방법이 성경으로 제한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듯이 우리는 일반계시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하시는 계시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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