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복음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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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는 큰 제목인 ‘복음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포괄되는 내용인 ‘복음서를 읽는 법’과 ‘복음서를 설교하는 법’에 대하여 기술되고 있다.
12개의 원고는 각각의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있지만 그 핵심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그 핵심이 되는 맥락은 복음서가 복음서 자체로 읽혀지지 않고 있으며 읽는 사람의 선입견에 맞추어져서 읽혀지고 있다는 사실에 관한 설명인 것이다.
사실 우리가 듣는 대부분의 복음서 설교는 본문만이 복음서이며 설교는 복음서의 내용이 아니라는 심각한 현실에 대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복음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서는 복음서가 가지고 있는 상황적 요소를 분석하여 복음을 바로 이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있으며 복음서에 나온 주님이 하신 일들을 우리시대의 안목으로 읽어내고 설명하려는 것은 복음을 변질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본서에서는 복음서를 그 시대의 문맥에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시대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시대와 복음서 사이의 간격을 극복케 하는 것이 설교자의 작업임을 말한다.
과거를 관찰하는 자의 사관에 따라 재구성되는 것이 역사이며 이러한 재구성은 역사연구에 있어서 필연적인 것이지만 이것은 학문적인 영역으로 제한된다.
예수 연구에 있어서 꾸준히 추구해야할 것은 색안경을 끼고 본 새롭게 만들어진 예수가 아닌 팔레스타인에서 사셨던 진정한 예수인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복음서들은 나사렛 예수의 공생애와 관련하여 갈릴리와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논제는 복음서들이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역사의 유형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우리는 복음서들이 나사렛 예수, 곧 그 안에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방문하시고 구속하신 그분의 인격에 대한 해석된 역사를 상술하는 신학적 문서라고 대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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