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 윈저왕조와 현대왕실의 행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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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윈저 왕조의 역사
II. 현대 왕실의 행보
III. 왕실의 변화
III-I. 현대 왕실이 이끄는 변화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윈저 왕조의 역사
1) 윈저 왕조의 문을 연 조지 5세 (재위 연도: 1910년~1936년)

빅토리아 여왕이 오랫동안 왕좌에 머물면서 에드워드 7세는
황혼기인 59세가 되어서야 왕위에 오를 수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나이 때문에 통치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하고 아들 조지를 정식 왕세자로 명했다. 에드워드 7세는 처음부터 집무실에 왕세자의 책상을 함께 두고 공동으로 집무를 보았는데, 이에 따라 에드워드 7세가 세상을 떠나고 왕위를 잇게 된 조지 5세는 아무런 공백 없이 통치를 유지해 갈 수 있었다. 그는 에드워드 7세가 남겨 놓은 숙제인 자유당의 상원 개혁도 통치 초기에 상원을 잘 다독여 의회법(1911)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 조지는 한 해 앞서 태어난 형 에디가 있었기에 처음부터 왕위에 오르도록 준비된 인물은 아니었다. 두 왕자는 연년생이어서 초기에는 같은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조지가 18세가 되었을 때, 형인 에디는 본격적으로 왕세자로서 수업을 받게 되었고, 조지는 자신의 자질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받게 되었다. 조지는 해군 장교의 길을 택했다. 1889년에 어뢰정에 탑승하여 지휘 장교가 되었으며 두 해 뒤에는 어뢰정 함장으로 승진하기도 하였다. 조지가 택한 군인으로서의 삶은 1892년 1월 14일에 막을 내렸다. 왕세자 수업을 받고 있던 에디가 폐렴으로 급사하면서, 동시에 왕세자의 신분이 조지에게 넘어왔기 때문이다. 27살이 되던 해부터 조지는 에디가 받던 왕세자 수업을 고스란히 받아야만 했다. 조지는 엄격한 할머니의 청교도적 교육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바다를 통해 자유로움을 느끼던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을 수긍하고 받아들였다. 한편 그의 형 에디는 죽기 얼마 전 테크 가의 메리 공주와 약혼했었다. 비록 에디는 세상을 떠났지만, 왕실에서는 정혼녀인 메리 공주와의 약속을 깨고 싶지 않았다. 결국 왕실은 조지와 메리의 결혼을 주선하였고 조지는 이를 받아들여 1893년에 결혼했다. 조지의 청교도적이고 순종적인 삶의 단면이 메리 공주와의 결혼에서도 역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외교에 관심이 많았던 에드워드 7세는 자신뿐만 아니라 조지에게도 영 제국을 순방할 기회를 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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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Lee, The Sceptred Isle: BC 55 to 1901, Paperback(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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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이야기 영국사, 청아출판사(2006)
논단쉼터 : 국제로타리 : 영국왕실의 존폐 위기
[네이버 지식백과] 엘리자베스 2세 [Elizabeth II] - 53개국 영국연방의 수장 (인물세계사, 류가미)
BBC NEWS : Price Harry and Meghan to step back as senior royals (8. January 2020)
파이낸셜 뉴스 英 엘리자베스 여왕, “천연 모피 의복 입지 않을 것” (2019. 11. 06, 정호진)
경향신문 해리 왕자의 결혼과 영국 사회의 차별적 시선... 혼혈·이혼 수용한 왕실, 변화할까 (2017. 11. 28, 김보미)
공감언론 뉴시스 英여왕, 해리왕자 부부 '독립선언' 지원?..수일내 방안 발표할 듯 (2020. 01. 10, 오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