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운옥 외 5인의 <인디아더존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 인구 위기를 겪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 담론
- 최초 등록일
- 2024.07.10
- 최종 저작일
- 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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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운옥 외 5인의 『인디아더존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은 오늘날 우리사회가 겪는 인구 위기에 대한 처방으로 다양성을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성이라는 화두가 하나의 틀로 제시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논의 중인 담론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생각을 집중하게 한다. 우리사회에는 언제부터인가 단일민족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다문화가정, 이주외국인 등의 용어가 일상이 되었다.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다인종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를 미리 읽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일 것이다. 일독의 가치는 충분하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한국 사회의 변화
나. 역사적 관점에서 본 인종 차별
다. 다양성의 시대
라. 다양성과 공감, 그리고 행복
마. 미디어의 다양성 저해
바. 우리 사회의 인종주의와 낙인
사. 생존의 필수 조건
본문내용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를 출발해 전 세계로 흩어졌다. 그들이 발 디딘 곳의 기후에 따라 피부색이 달라졌고, 산과 바다, 강을 경계로 서로의 삶의 모습이 달라졌다. 그리고 마침내 국가를 경계로 언어가 달라졌다. 그리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자 서로의 문화가 달라졌다.
이렇게 생겨난 타지역과의 차이는 차별의 발판이 되어 서로를 적대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시 오랜 시간 단일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산과 평야 등에 흩어져 평화롭게 살았다. 외부와 교류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가끔씩 물밀 듯이 밀려오는 외부문화는 주로 전쟁으로 인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럴수록 외부에 대해 배타적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다. 거기에 한국전쟁 이후 고립된 섬처럼 살아왔기에 외부문화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의 상태였다.
그러나 그런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세계가 놀랄 정도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지금은 선진국이 되었다. 이렇게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획일성과 경쟁이라는 우리 특유의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적인 한류의 바람은 더 이상 획일성과 그로 인한 경쟁은 의미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더해 저출산 문제는 노동력 감소로 이어졌고 이런 사정은 이주 외국인 유입이 돌파구가 되었다. 마침내 인구의 약 5퍼센트에 이르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를 더는 단일민족이라는 범주에 가둘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도 우리의 사고 틀은 과거에 습득한 경험을 토대로 변함이 없다. 그러다보니 우리 사회는 뭔가 조금은 소란스러워진 듯하다. 그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선뜻 그들과 우리의 차이를 차별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거기에는 우월의식 같은 것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주 외국인에 대한 비하 또는 무시는 곳곳에서 자행되고, 다문화 가정은 자꾸 움츠러들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