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븐 해석 및 리뷰,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괜찮은가?

소개글

"영화 세븐 해석 및 리뷰,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괜찮은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사회에 무관심과 발생하고 있는 범죄에 지쳐 있는 형사 서머셋
2. 존도는 왜 하필 밀스의 아내를 살해했을까?
3. 존도가 사회에 주려는 메시지 그리고 존도는 자격이 있는가?
그리고 여러분이라면...

본문내용

서머셋은 영화가 시작과 동시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첫 장면에서 서머셋은
주방에서 무언가를 정리하고 출근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인데 이 짧은 장면에서도
관객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는 서머셋이 등장하자마자 밖에서는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사회와 도시에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연상시키려고 넣은
경고음이라고 추측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서머셋은 규칙적인 성격이란 걸 보여줍니다. 그의 물건들은
규칙적으로 정돈이 되어있고, 넥타이도 정석대로 깔끔하게 매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추후 장면이지만 그는 도시의 소음 때문에 메트로놈을
작동시켜 잠을 청하곤 하는데, 규칙적인 소음을 정확하게 내는 기계 메트로놈은
그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죠.

그리고 서머셋은 어떤 남자가 살해당한 현장에 도착해 동료 형사와 대화를
하는데 동료 형사는 무미건조하게 사건을 추측하며 서머섯에게 얘기를 하지만,
서머셋은 냉장고에 붙어있는 그림을 보더니 '아이들이 봤을까'라는 말을 합니다.
동료 형사는 지겹다는 듯 그게 무엇이 중요하냐라며 서머셋 당신이 은퇴하면
편해질 거라는 말을 하죠.
이 부분에서 서머셋이 왜 이 도시에 그토록 지쳐 있는지 이유가 바로 나옵니다.
모두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머셋이 말한 포인트에 관심이
없습니다. 남자가 죽었고, 그 용의자는 부인이다. 왜 죽였을까? 정도만 관심이
있을 뿐이죠.
그리고 서머셋은 바로 전출 온 밀스 형사를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 서머셋은
밀스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서머셋은 규칙적이고 순서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인물인데, 밀스는 과감하고 충동적인 성격이었고, 매사
단도직입적이었죠 그들은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머셋은 처음에 밀스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조금 더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밀스는 감정적이고 때론
과하게 충동적이기까지 했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