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평_에고라는 적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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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EGO)란 무엇인가. 에고란 몸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작동이가도 하며, 스스로 만들어 내는 자아의식(自我意識)이기도 하다. 에고는 우리자신의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고 싶을 때 속삭여주므로 우리의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멍텅하게 하며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을 현실과 분리시켜 자기만의 세계에 던지는 우(愚)를 범하게 한다.

요컨대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 많은 문제의 심연에는 에고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에고를 어떻게 다스리고 통제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에고는 늘 우리의 인생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시도 우리 인생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에고이다.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생의 세 단계 중 한 단계에 서 있는다고 말한다. 우선 우리는 무언가(돈, 명예 등)를 열망하며 우주에 어떠한 흔적을 남기고자 무한히 노력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성공과 실패를 맛본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단계 중 어느 하나에는 인간이 존재하며 에고라는 것은 이 3단계 모두에서 인간에게 적으로 작용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에고를 대체하는 덕목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이는 바위처럼 단단한 자신감과 겸손함이라고 단언한다. 에고가 인위적인 것이라면 이러한 자신감 및 겸손함은 아무리 무겁더라도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인 것이라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겸손함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란 점이다.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인간은 자신의 재능을 정확히 평가할 줄 아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그러한 능력이 없으면 인간의 개선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에고는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 힘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과장되게 부풀리면서 이에 만족하고 희열(喜悅)을 느낀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만족은 오만과 자아도취(自我陶醉)가 되어 개인의 진정한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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