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가 상담을 만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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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캠프라는 말을 들으면 캠프파이어부터 텐트치기, 저녁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그룹이 모여서 함께 손잡고 기도하는 모습, 장기자랑을 통해 끼를 발산하는 모습들이 떠오른다. 그런 캠프에 상담이 어떻게 더해 질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게 마련이다. 나도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 상담을 하였으면 캠프에 적용 시킬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든다.

문득 떠오르는 게 하나있다면, 동생이 유치원 다닐 때 캠프를 다녀와서 선생님께 받아왔던 작은 편지이다. 그 편지 조각에는 동생이 캠프하면서 취했던 행동들-잠을 잘 때 이불을 덮어 주어도 계속해서 걷어차고, 몸을 뒤척였습니다. 유치원 캠프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습니다. 밥과 간식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었습니다.- 과 함께 학부모에게 지도사항들이 쓰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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