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와매스미디어] 내멋대로 사진찍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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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사진 찍기라는 책은 순수 아마추어 사진가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쓴 '사진 찍기' 에세이다. 태국에서 홀로 사진을 배우고 있는 저자는 아마추어로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저자는 피사체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철학관을 제시한다.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단순 피사체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일하는 사람들이다. 스파이처럼 은밀하게 저마다의 일상에 몰두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현장을 담아낼 절호의 기회를 즐긴다. 일상을 사는 생활인으로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사진가 대 피사체의 관계를 떠나 일종의 동질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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