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에대해서

목차

1.내가 겪어본 청각장애인

본문내용

주위에서 청각장애인을 배려하는 사례를 생각해보았다. 예전에 공영방송에서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서비스를 했을 때 나도 모르게 뿌듯한 마음을 느낀 적이 있었다.
TV를 시청하다가 문득 내가 만약 이 소리들이 모두 들리지 않으면 어떨지 생각해 본적이 있다. 이렇게 재밌는 것들을 눈으로만 보고 과연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을지 궁금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상당히 취약한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시행을 시작으로 다른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고 바랬었다.
TV의 자막방송처럼 영화관에서도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자막상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영화관들의 경우에도 한국영화의 자막삽입은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게 실정이다. 물론 자막처리를 하는데 드는 인력이나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이라고 생각된다. 영화관 자체에서 비용부담이 크다면 정부에서 쓸 데 없는 것에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다면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혜택을 같이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마도 한국영화의 자막삽입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사람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수도 있지만 조금만 양보 하면 된다. 아니 양보도 아니다. 만약 일반 사람들 중 불평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다. 청각장애인에게도 엄연히 문화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를 건청인이라는 이유로 청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도둑질하는 것 뿐 이 안된다. 앞으로 멀지 않아 영화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이 시행되길 바란다. 자막방송으로 그들의 답답함과 고통이 모두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노력이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하루 빨리 시행되길 바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