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소감] 실습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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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는 아직 낯설고 어색한데 교육을 받으려니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을 소개시켜 주시고, 학생들의 여러 가지 신상에 대한 자료를 주시면서 그 자료를 활용해서 학생들과 면담을 통해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기 때문에 교생실습에 적응하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학생들과의 첫 대면에서 교탁앞에 서서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니 내가 이 아이들에게 대단한 것보다는 무언가 하나라도 올바르게 가르치고, 또 내가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서 배워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주는 주로 아이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빨리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었다. 둘째 주에는 사회과 지도교사 선생님인 김 진우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한 후에 내가 아이들에게 직접 수업을 했다. 지도교사 선생님이 수업을 하실 때는 학생들이 수업분위기도 좋고, 선생님의 수업이 이해가 잘 되도록 일상 생활에서의 예들을 적절히 활용하셔서 수업을 하셨다. 나는 얼마나 많은 경험과 노력을 해야 선생님의 수업만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걱정을 하는 중에도 내가 수업을 직접해야 하는 시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첫 수업은 수업을 한 내가 생각하기에도 어색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다행히 지도교사 선생님께서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해 주시고 개선해 주셔서 다음 수업부터는 한결 수월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선생님만큼은 못되지만 그래서 처음 수업보다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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