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똥살리기 땅살리기

소개글

주어진 책 읽고 서평 쓰기 과제로 썼던 레포트입니다. 제가 직접 썼고요. 참고문헌 별다르게 없고, 그냥 책만 읽고 썼습니다. 점수는 30점 만점에 28점 받았습니다. 혹시 다른분들 참고해야 하실 때 함 보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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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동양의 사람들에게 인분, 즉 "똥“이라는 것은 굉장히 친숙한 것 중 하나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여 발달해 온 사회답게 사람들은 자연을 해 하는 것 보다는 친숙하고, 존중하며, 그리고 최상의 것을 얻기 위해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한 방법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경작지를 비옥하게 만드는 것 이었는데, 이를 위해서는 퇴비를 이용해야 했다. 하여 인간이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필요불가결하게 발생 되는 원료인 인분을 이용한 퇴비는 가장 효과적이고도 값싼 것 이었다. 하지만 점점 사회는 농업에서 산업화 되어가기 시작하였고,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서 자연을 존중하던 사람들은 점점 자연을 황폐화시키기 시작하였다. 그 와중에 들어온 서양의 문물들은 우리들에게 세련된 것이며 잘 사는 사람의 척도가 되어갔다. 과학은 발전하고 사람들은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것 보다는 빠르게 합성하여 얻을 수 있는 합성비료를 쓰기 시작했고, 이제 그러한 방법이 일반화 되어버린 실정이다. 그 와중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건강에 대해 걱정하게 되고, ‘유기농’이라는 말이 화두가 될 무렵, 퇴비라는 구식방법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더군다나 올해 들어서는 웰빙(well-being)열풍까지 불어 생활방식은 물론 특히 음식에 있어서 각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됐을 때 적절하게도 아주 유익한 책 한권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바로 인분을 이용하여 퇴비를 만들어 쓰자고 주장하는 책이다. 물론 우리나라사람이 썼다면, 별로 특이할 것이 없겠지만, 놀랍게도 이 책은 서양사람이 쓴 책이다. 그것도 소비문화의 절정을 달리는 미국인이, 20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썼다고 하니 우선 흥미유발에는 성공하지 않았는가.

참고 자료

똥살리기 땅살리기
조셉 젠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