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청자의 발달과 변천
- 최초 등록일
- 2004.10.11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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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도자기의 역사
2. 한국의 도자기
3. 청자의 발전에 따른 시대 구분
4. 강진과 고려청자
본문내용
도자기로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은 토기라고 하며, 그 기원은 옛 신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집트에서는 이미 B・C 5000년경부터 토기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 된 토기로서는 중국의 채색(彩色)토기, 즉 채도(彩陶)・흑도(黑陶)・회도(灰陶)・백도(白陶) 등이 있다. 도자기의 유약으로는 저화도유라고 하는 800∼900℃의 낮은 온도에서 녹는 것과 고화도유라고 하는 1,200∼1,300℃의 높은 온도에서 녹는 것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예로부터 저화도유가 발달하였으며, 동양 최고의 유약은 한(漢)나라의 녹유(綠釉)라고 한다. 이것은 어두운 녹색의 구리를 발색제(發色劑)로 사용하여 만든 저화도유라고 하며, 최근 알려진 바로는 전국시대부터 이미 있었다고 한다. 유럽의 여러 나라와 이집트 ·시리아 ·이란 ·이라크 지방에서는 근세까지도 저화도유밖에는 알지 못하였지만, 동양에서는 은(殷) ·주(周) 시대부터 1,200∼1,300℃의 높은 온도에서 도자기를 구워내는 방법을 알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더욱 발달하여 한・육조(六朝) 시대에는 청자 및 천목(天目)이 제작되었다. 당(唐)・송(宋) 시대에는 각지에서 동양풍의 독특한 도자기인 청자・백자 등이 만들어져서 서양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도 동양의 것과 같은 도자기를 만들려고 노력하였으나, 독일에서 처음으로 자기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은 18세기이므로 동양에 비해 서양에서 훨씬 늦게 도자기가 발달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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