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어린이대상 광고규제

목차

1.들어가는 말
2.아동소비자의 특성
3.아동소비자에 대한 광고의 영향과 문제점
4.아동소비자를 위한 광고규제
5.어린이대상광고 규제기준의 방향
6.맺음말

본문내용

산업이 고도화되고 생활이 풍요로워짐에 따라 어린이 소비자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경제성장으로 가계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어린이의 자유 재량소비액은 증가했으며 부모의 구매행위에 직․간접으로 미치는 영향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어린이는 미래의 소비자로서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실질적인 소비자로서 역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린이는 심리적으로 덜 성숙된 「심리적 벌거숭이(psychological nudity)」인 동시에 분별능력이나 인식능력이 부족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TV시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나 TV광고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TV광고의 성질과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차별적으로 TV광고 내용을 신뢰하며, TV에 광고된 모든 상품을 갖기를 원한다. 이러한 사실은 2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가 TV광고와 사실보도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으며, 6～7세 어린이 중 10%만이 광고가 자신들을 설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대답한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는 TV를 매체로 한 식품 광고와 장난감 광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대상광고의 문제점도 주로 식품의 과다섭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충치나 비만 등의 부작용과, 장난감의 잘못된 사용 등으로 인한 어린이의 생명․신체상의 위해 문제에 있으며, 이밖에도 부모들을 어린이 용품의 판매원화 시키거나 어린이 정서를 해치는 광고내용 등이 문제시되고 있다. 박성용(1995), “주요국가의 광고심의기준 비교/분별, 인식 능력 부족한 어린이대상 광고에 엄격 규제 실시”, 『광고정보』, 제172호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모든 국가에서 광고 중에서 「어린이 대상광고」를 가장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어린이는 심리적으로 미성숙하여, 판단․인식능력이 성인에 비해 부족하므로 성인보다 광고에 더 쉽게 영향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어린이 광고에 대한 규제와 현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정만수(2000), “어린이와 청소년 광고의 규제에 관한 고찰”, 『광고연구』
박성용(1995), “주요국가의 광고심의기준 비교/분별, 인식 능력 부족한 어린이대상 광고에 엄격 규제 실시”, 『광고정보』, 제172호
김재훈(1990), “어린이 대상 TV廣告에 대한 態度 硏究”, 연세대학교
이기춘, 박수경(1990), “아동소비자와 광고”, 『광고연구』, 제08호(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