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무를 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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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는 사람. 그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도덕시간이었다. 도덕 선생님은 그 수업 주제가 뭐였는지는 지금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 작품을 보여주셨다. 솔직히 그 때에는 뭔지도 잘 모르고 어린 마음에 지루하게 보았던 것 같다. 그러나 이번 인간과 환경 시간에 그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면서 그 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인간에게 유익함을 주는 환경. 그러나 인간들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는 환경을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 파괴하는 것에만 급급했다. 예전에는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은 자정능력으로 다시 인간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었다. 점차 공업화가 되어가면서 그에따라 인간들은 전보다 더욱 많은 것을 환경에게 원하게 되었다. 끝없는 인간들의 욕심으로 환경의 자정능력은 인간의 수요를 도저히 예전처럼 따라갈 수 없게 되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나만해도 그렇다.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감느라 샴푸와 린스를 마구 쓰고 머리를 헹구느라 물을 정말 말 그대로 물쓰듯이 쓴다. 학교에 갈 준비를 마치고 매연을 내뿜는 버스를 타고 간다. 학교에서 배가 고프면 컵라면을 1회용 나무 젓가락으로 먹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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