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환경대안 찾기]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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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사업’ 이라는 단어를 요 근래에 처음 들어본 것은 아니다.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하는데 초등학교 3~4학년 때쯤 사회 교과서에도 나왔던 이름이었다. 그때의 내용을 회상해보면 ‘새만금 간척사업’이란 굉장히 큰 사업이고 우리나라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이익또한 어마어마 한 것이라고 배웠다. 교과서에서는 좋은점 만을 부각했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숨겨지고 왜곡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초등학교 때는 알 리가 없었고 또한 비판적 시각으로 보고자 했을 때도 나는 너무 어렸다. 왜 나쁜지,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등의 부정적인 면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새만금 간척사업이 다시 눈길을 끌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것에는 삼보일배, 즉 세 번 걷고 한 번 절한다는 뜻의 이 운동이 문정현 신부를 비롯한 여러 종교 각계 각층과 시민들, 심지어는 어린아이모두 동참한다는 데서 불거져 나온 것 같다. 언뜻 보면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저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자신들의 의지를 밝히고자 그들은 지금까지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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