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사상_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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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를 생각하다보니 내가 언제부터 윤리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부터 살펴보게 되었다. 물 흘러가듯 결정되어온 인생이라고 여겼는데 다시 한 번 돌이켜보면 매순간 뚜렷한 목적과 목표에 의해서 내 인생을 설계해왔던 것 같다. 내가 한창시절 때,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한 시대를 관통했다고 말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워낙 유명세를 탄 책이다 보니 나 역시 내용이 궁금해서 서점에서 들러 책을 집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는 가장 유명한 딜레마를 소개한다. 기차가 A를 향해서 가고 있다. 그 길에는 5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다. 그대로 기차가 직진을 한다면 5명의 인부는 목숨을 잃는다. B라는 진행 방향에는 인부 1명이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스위치 앞에 서 있다. 이 때, 나는 5명의 인부를 살리기 위해 선로 스위치를 바꾸어 1명을 희생시킬 수 있을까. 만약 바꿀 수 있다면 아래 사례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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