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공학] 용존산소(Dissolved Oxyg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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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존산소(Dissolved Oxygen, DO)』
용존산소의 측정에 사용할 시료를 채취할 때는 적당한 양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데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시료의 용존산소 농도는 포화농도이하일 것이므로, 공기 중에 노출이 되면 측정결과에 오차가 생겨나게 된다.

이때문에 “Standard Methods"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특수한 시료 채취 기구a가필요해진다. 이 기구들도 시료를 병에 담는 동안에는 시료와 공기의 접촉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시료 병을 흘러넘칠 수 있도록 공간을 두면 채취되는 혼합물이 분석대상을 대표하는 시료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시료채취 기구들이 병 부피의 두 배 내지 세 배가 흘러 넘치도록 되어 있어서 대표적인 시료를 채취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용존산소의 측정을 위한 시료는 대부분 완전한 분석 측정을 하기 곤란한 “현장”(field)에서 채취된다. 산소 농도는 생물학적 활동 때문에 시간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하므로, 시료를 채취한 후 곧 “고정”(fix)시키는 것이 관례다. 일반적으로 시료를 용존산소의 검출에 사용하는 시약으로 처리한 다음, 실험실로 옮겨 적정을 한다. 그러나 요오드 요구량(iodine demand)이 높은 시료를 이와 같이 하여 측정하면 실제보다 낮은 결과가 얻어지게 되므로 이런 경우에는 시료에 0.7ml의 진한 황산과 1ml의 아지드화 나트륨(2g NaNO3/100ml)을 첨가하여 보존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였을 때는 시료에 과잉의 산이 포함되므로 알칼리-요오드 시약(alkali-iodide reagent)은 통상의 2ml보다 3ml를 가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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