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숲의 서사시

소개글

존펄린의 숲의 서사시 서평입니다. 다운받아보시고 후회하시면 연락주세요~ 도와드리겠습니다[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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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한다. 그 자리에선 아무리 심각하고 엄청난 일도 돌아서서 잊어버리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오랜 망각의 시간은 결과적으로 인간 자체의 삶을 파괴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여름이면 우리는 또 다시 태풍이라는 자연에 맞서 싸워야만 한다. 아직 작년 8월, 루사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인데 말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자연적 재해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까? 그것이 자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을까?
자연재해로 인해 우리가 맞게 되는 손해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토양의 침식과 유실이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우리는 이것이 자연파괴, 특히 나무를 베어낸 것에서 기인하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존 펄린이 그의 저서 「숲의 서사시」를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한 바도 바로 이러한 인간의 망각증에 경종을 울리고 더 이상 방관할 경우 길가메시의 예언대로 우리는 엄청난 복수를 받게 되리라는 내용이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숲의 소실은 우리에게 많은 피해로 되 돌아왔다. 인류의 발전을 위한 무계획적인 벌목현상은 무엇보다 우리의 곁에서 푸르름을 빼앗아 갔으며, 환경오염이라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돌려주었다.

참고 자료

숲의 서사시, 존 펄린 지음 : 송명규 옮김, 따님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