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한옥마을&연경당을 다녀와서

소개글

한옥마을과 연경당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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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는 사진으로 워낙 많이 보던 집이라 들어가는 순간 친근감이 느껴졌다. 다만 실제로 보니 집안의 구조가 넓으면서도 한눈에 들어오고 중심이 선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또 문을 위로 올린 모습을 보니 참 독특하고 여름에 굉장히 시원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겉으로 난 문을 모조리 위로 올리고 방문까지 올려서 마치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 모습은 굉장히 개방적으로 보이며 우리네 선조들이 이 집처럼 단아하면서도 탁 트인 마음을 가졌으리라 하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본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은 그 규모에 굉장히 놀랐다. 철저히 공간분화가 이루어져있었다. 그리고 그 규모화 함께 놀란 것은 그 넓은 집에서 공간 이동을 할 때 신발을 신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넓은 마루와 툇마루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독특한 점은 사당이 있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높은 계층의 가옥이라 사당이 집안에 있는 것 같다.
이와는 다르게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은 규모는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과 비슷해 보이지만 공간이 뚜렷이 분화 되어있었다. 안채 , 사랑채, 별채가 있는데 사랑채는 안채와 완전히 구분되어 담까지 있었던 것이 독특했다. 또 하나 독특했던 것은 별채에 붙박이장이 있었다는 점이다 건물 옆에 툭 나온 것이 무엇일까 살펴보다가 장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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