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기억의 정치학
- 최초 등록일
- 2004.08.20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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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기억의 정치
2) 역사물의 서사 방식
3) 사실-효과이론으로 본 역사물의 리얼리즘 장치
4) 영화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우리는 역사를 주체적으로 기억하는가? 이 글은 이러한 문제에서 출발한다. 그 답은 결론적으로 회의적이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역사를 다룬 영상 텍스트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과거에 대한 주체적 해석의 여지를 방해 받는다. 지배 이데올로기는 영상 텍스트를 통해 교묘히 모습을 숨기고 수용자의 안방과 시각에 침투하여 무엇을, 어떻게, 누가 기억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결정하고 담지 한다. 수용자가 기억하는 역사는 이렇게 ‘걸러진’ 역사가 된다. 그것은 리얼리티가 어떻게 영상 텍스트에서 발현되느냐 하는 것과도 긴밀히 연관된다. 리얼리티는 텍스트 속에서 ‘나름의 리얼리즘’을 만든다. 영상 텍스트의 홍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것을 ‘실제(reality)’보다 더 ‘진짜(real)’처럼 느끼는데 익숙해진다. 작가는 자신의 상상력으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뒤바꿔 보기도 하지만 수용자는 텍스트를 접하는 순간만큼은 그것이 실제인 듯 느끼게 된다. 영상 텍스트는 ‘사실임직’하게 만드는 장치인 다양한 ‘사실-효과’로 중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절차로, 작가, 제작자는 역사를 ‘해석’하거나 ‘비틀’ 권한을 얻는다.
참고 자료
김민환, ‘누가,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저항, 연대, 기억의 정치 2’ ‘문화과학사’
김영범, ‘집합기억의사회사적 지평과 동학’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사회학연구실 편, ‘사회사 연구의 이론과 실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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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의 네 가지 분류
기록적: 공적 역사, 가장적: 역사>환상,
창안적: 역사<환상, 환상적: 환상
주창윤 (2004). 역사 드라마의 역사서술방식과 장르형성. 한국언론학보 48권 1호.
독립 다큐멘터리가 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현장성, 시의성, 기동성을 주축으로 한 정치적 미메시스가 대부분이었다면, 90년대 중반 이후 나타난 다양한 독립 다큐멘터리의 주제적, 형식적 스펙트럼은 그 발전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일상, 개인과 역사를 진지하게 연결한 작품들이 영화제, 혹은 몇몇 소수는 일반 극장에서도 상영되었다. <전태일의 기억>, <낮은 목소리>시리즈, <송환>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독립 다큐멘터리 연구모임(2003),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서울: 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