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OR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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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실습을 나가기 2주 전부터 무언가 걱정과 초조가 생기기 시작했었다. 왜냐하면 내.외과 병동 실습보다는 더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실습을 다녀온 동기생들의 경험담으로 듣고 두려움에 떨게 하였고, 병동보다 수술기구들이나 물품들이 많다고 하여 사전학습을 꼭 하고 나가야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 뿐이었다. 그래서 참고가 될 만한 서적을 구입해서 보기도 하고, 실습지침서에 나와 있는 수술기구들을 눈으로 익혀보려고 보았지만 쉽게 눈에 들어오진 않았다. 종류가 무척 많은 데다가 이름도 어렵고 길고 게다가 영어 이름을 수십 개 익히려니 도저히 감도 안 오고 비슷비슷한 기구들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헷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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