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생물분야의 융햡-Bacterial self-healing concr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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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는 압축을 버티는 능력이 크고 시공성 또한 갖추고 있으며 경제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설재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콘크리트는 인장력1과 휨에는 약하다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동결융해, 열팽창 등에 의해 미세한 균열이 쉽게 발생한다는 단점 이 있다. 미세한 균열은 초기에는 건물 전체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건물 의 내구성에 치명적인 결함을 야기할 수 있으며, 현대에는 긴 교량이나 초고층 건물과 같은 Mega Structure 건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강한 내구성과 낮은 생애주기 비용2을 갖는 건축재료의 필요성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콘크리트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차세대 콘크리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런 스마트 콘크리트 중 대표적인 예시가 ‘자기치유 콘크리트(self-healing concrete)’이다. 2000년대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 한 연구가 이루어진 자가치유 콘크리트는 콘크리
트에 발생한 균열을 보수작업 없이 스스로 치유하 는 콘크리트를 의미하는데, 사용하는 소재에 따라 ‘무기계 혼합재료 활용기술’, ‘박테리아 활용기술’, ‘고분자 활용기술’로 나뉘고 이중 건축과 바이오 분 야가 결합한 ‘박테리아를 활용한 자기치유 콘크리 트’에 대해 분석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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