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통합사회 수업자료(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소개글

1. 학교에서 실제로 활용한 수업자료입니다.
2. 수업 단원은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입니다.
3. 학생들의 참여 활동과 평가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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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01.1972년 부탄 제4대 국왕 지그메 싱기에 왕추크는 국민행복지수 (GNH) 개념을 창안했다. 그는 물질적 삶의 지표인 국내총생산(GDP)만으로 국가 수준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후 부탄 정부는 ▲평등·지속적인 경제 발전 ▲ 전통 가치 보존·발전 ▲ 자연 보존 ▲ 올바른 통치 구조 등 4개 분야 72개 질문으로 국민의 행복감을 측정하고 있다. 부탄이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이 아닌 국민 행복지수(Gross National Happiness)로 통치하겠다고 발표한 지 30여년이 흘렀다. 부탄은 못사는 나라(1인당 국민소득 2,730달러)지만, 국민 97%가 행복하다고 답한다. 여느 후진국과 달리 모든 교육과 의료가 무상이다. 노숙자는 찾아보기 힘들고 이웃 간에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세계 각국이 행복지수를 조사하고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02. ‘성장했으나 성장하지 않았다.’ 1943년 인도 벵골 대기근 발생. 당시 300만 명이 아사하는 비참한 현실을 바라 본 9세 소년. ‘가난한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청년. 그러나 경제학 공부를 하면 할수록 커져가는 의문. ‘왜 세계는 늘 빈곤과 기아에 허덕이고 있을까?’, ‘정말 세상은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 경제학 너머 철학, 윤리학으로 학문의 범위를 넓히며 답을 찾아가는 청년. 그리고 오랜 연구 끝에 새로운 빈곤의 개념을 정립한다.
‘빈곤은 물적 자원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 잠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상태이다.’ 당장 눈앞의 빈곤 해결을 넘어 미래의 ‘역량’을 키우는 정책을 강조하는 센. “경제학의 중심에는 자본이 아닌 사람 이 있어야 한다. 한 국가의 성장을 알기 위해서는 경제 뿐 아니라 인간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지 측정해야 한다.” 사람들이 얼마나 건강하고 오래 사는지, 얼마나 교육을 받았는지, 생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해 지표로 삼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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