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정제에 대한 자료정리
- 최초 등록일
- 2023.11.11
- 최종 저작일
-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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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옹정제에 대한 자료정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고뇌하는 노황제
2. 개가 되고 돼지가 되라
3. 그리스도에 대한 맹세
4. 천명을 받들어
5. 총독 삼인방
6. 충의는 민족을 초월한다
7. 독재정치의 한계
8. 옹정제에 대한 발표자 평가
본문내용
1. 고뇌하는 노황제
1-1) 강희제의 후계자
국내의 대반란을 평정하고 청조의 기초를 굳건히 다졌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과 외몽골을 영토에 포함시킨 강희제도 점차 노쇠의 징조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만주에서 발흥한 청조에서는 북방유목민족들 사이에서 공화제적 전통이 남아있어 그들의 수장으로는 무력이 강한 자, 또는 가장 혈통이 고귀한 자가 유력한 족장들에 의해 선출되며 이렇게 선거로 뽑힌 수장은 자신의 후계자를 마음대로 지명할 수 없었고 청조에서는 1대 태조와 2대 태종이 결국 후계자를 정하지 못한 채 타계하였고 태종의 아들 순치제에 이르러서야 임종시에 후계자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이는 중국식 군주제 관념이 차츰 만주족에 침투되어 감을 보여주는 것이고 강희제 때에 이르자 완전히 중국식을 따라 천자 생전에 황태자를 확실히 정해 두려고 하였다.
1-2) 황태자 이아거 인렁
강희제는 열네 살에 벌써 아들을 보았을 만큼 많은 자식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서출이었고 대아거(大阿哥)로 불리게 된 황자 역시 서출이었으면 아거란 만주어로 귀공자라는 뜻이다. 이하 차례대로 이아거, 삼아거라는 식으로 번호를 붙여 불렀다.
수많은 황자들 가운데 두 번째 아거만이 황후에게서 태어난 적자였고 황후는 이아거를 낳고 곧 죽어 그 슬픔을 달래기 위해선지 황후가 남기고 간 이아거를 유독 총애하였고 두 살이 되자 황태자로 지명하게 되는데 이 때 강희제의 나이는 스물 두 살이었기에 너무 일렀던 황태자 책봉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뒷날 후회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아거는 청조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황태자이며 두 번 황태자가 되었다가 두 번 폐위된 불행한 운명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강희제 시기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생전에 후계자를 지명하여 황태자를 세워도 황족이나 대신들이 불평하지 못하였던 것은 청조는 완전히 중국화되어 중국식 독재 군주권을 확립시키고 있었음을 의미하며 이제 황태자를 교육시켜 훌륭한 황제로 키우는 일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황태자는 강희제의 기대와는 달리 황태자의 소행이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진다는 이야기가 궁중에 떠돌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강희제의 귀에도 이런 소문이 들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