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 이야기> 독후감

소개글

"<유럽사 이야기>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서문의 몇 문장을 가져오자. “이 책은 유럽인의 마음속에서 치솟은 거대한 파도 같은 움직임들에 대한 인상을 기록하려는 시도이다. 인간을 모두 함께 거대한 집단적 행동으로 휩쓸어 넣기도 하고 그들을 반대 방향의 조류 속으로 영원히 분리시켜 놓기도 한 그런 파도 같은 움직임들 말이다.” 역사는 움직임이다. 그리고 이 책의 서문에서는 움직임들의 규모는 굉장히 크고, 합리적인 원인도 없으며 그저 하나의 거대한 파도 같다고 되어있다. 유럽사가 대체 유럽인들에게 어떠한 존재 이길래, 그들의 행동과 연관이 있으며 문화를 결정짓는 큰 파도일까?
이 책의 구성은 유럽사와 유럽의 문화와 관련된 키워드로 이루어져 있다. ‘로마’, ‘기독교’, ‘콘스탄티노플’, ‘르네상스’, ‘프랑스혁명’ 등 주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 중,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고, 생각할 거리와 느낄 거리를 가장 많이 얻게 된 몇몇 키워드와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 챕터인 ‘로마’이다. 챕터의 표지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아, 이들은 참으로 노예가 되기를 갈구하는구나! 티베리우스는 비통하게 말했다. 황제들을 자만과 방탕에 빠져 미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위대한 로마 시민들이었다.”
로마 시가 건립된 시기는 기원전 753년으로 알려져 있다.

<중 략>

이렇게 유럽의 역사 중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세 키워드를 소개했는데, 이는 나에게 유럽의 역사를 다각도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내가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배경과 영향을 주는 요인들도 추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각 챕터들의 내용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민의 기억 속에 살아있고, 그 기억 속의 인식이 또 다른 역사에 영향을 주는 것도 흥미로웠다. 군중들의 의지가 하나의 역사가 되며, 그 역사에 의해 군중들이 지배당하는 것, 유럽의 역사는 수많은 의지로 이루어져있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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