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성적 대상으로의 여성 : 섹슈얼리티는 이제 더 이상 금기할 개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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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2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 Festival 섹슈얼리티 Sexuality 展"에서 나왔던 이야기로 이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은 섹슈얼리티에 대한 더 이상의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성을 바라보자는 시도에서 열린 공연이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이처럼 최근 섹슈얼리티는 최대의 화두하고 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하나의 모습으로 1990년 이후의 영화에서 주로 새로운 물결이며 혁신적인 변화의 한 지점으로 성과 관련된 소재의 영화등장이 나타나고 있다. 사실 그동안 성에 대한 영화는 부인시리즈의 형식으로 그리고 그늘진 곳에서만 언급되어 오던 영화들이 이제는 공론화되며 동시에 그러한 변화는 충격적이며 당시에 쇼킹할 야기거리가 될 정도였다. 이처럼 요즘 언급되고 있는 '성'에 대한 담론들이 더 이상 이성이나 동성관계 또는 부부사이의 은밀한, 개인과 개인간의 이야기로 국한되지 않고 공적인 영역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성'에 대한 담론의 공론화는 그에 따른 장단점이 들어나게 되고 더불어 그동안 성에 대한 왜곡된 편견이나 그릇된 지식들도 함께 변화하여 올바른 성지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성'은 함께 고민하며 즐기고 나누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며 그래서 영화와 드라마의 대부분의 소재나 잡지에서도 성의 대한 솔직하고 진솔한 고민이나 감정의 표현이 빠지지 않은 중요한 소재의 하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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