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세사] 거북선은 철갑선이었나?

소개글

거북선이 철갑선인지, 목조선 이었는 지를 고증하는 과정을 '역사스페셜'의 대본 형식으로 제출하는 과제였습니다.
관련 사진들은 스캔해서 첨부했구요, 목조선 주장론과 철갑선 주장론을 찾아서 각 자의 의견을 수록했구요. 나름대로 성심껏 조사했습니다. 많은 도움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나레이션 >
( 책장을 펼치면서 관련 문구를 주시한다.)
거북선이 철갑선이라고 주장하는 설은 상당수 일본 측 기록에 근거를 두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임진왜란 시에 우리 조선 수군과 교전한 경험이 있는 일본 수군장들의 견문을 적은
‘등강양정문서(藤江良亭問書)’,‘ 지마군기(志藦軍記),’정한위략(征韓偉略)‘ 등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먼저 등강양정문서(藤江良亭問書)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조선에서 제1전에 패군한 것은 첫째로 지리에 어둡기 때문이었다. 특히 조선 배는 고래배 같은 모양으로 둘러싸고 견고하게 만들어서 쉽게 대적하기 힘들었다.”

다음으로는 지마군기(志藦軍記)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 세척의 장님 배가 철로 요해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정한위략(征韓偉略)의 설명이다.
“ 적선에는 전철로서 꾸린 것이 있어 우리의 화포가 깨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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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 책 한권을 손에 들고 ) 이것은 1899년 일본에서 발행된 ‘건축잡지’란 책입니다. 여기에는 ‘조선은 세계의 발명국이다’라는 제목을 붙인 글이 실려 있고 근자에 런던 발행의 ‘평론의 평론’을 읽음에서는 후루빠도란 사람이 ‘조선은 발명국’이라 말하고 “동국은 금속활판에 있어서, ‘갑철선함(甲鐵船艦)에 있어서나...”라고 말한 대목이 있습니다. 이는 거북선이 철갑선이라 말한 근대의 기록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거북선”, 김재근, 정우사
2.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이덕일.이희근, 김영사
3. “한국사 이야기 1”- 조선과 일본의 7년 전쟁, 이이화, 한길사
4. “임진왜란”, 박종화, 을유문화사
5. 사진자료 - 인터넷 거북선 관련 각 홈페이지.
6. 김경진씨 인터뷰 자료: 임진왜란 조사국, http://my.dreamwiz.com/cruelsha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