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서평)

소개글

"오만과 편견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읽게된 배경
2. 줄거리
3. 작가소개
4. 서평

본문내용

■서평

오만과 편견.
이 책을 읽기 전 각종 매스컴에서 볼 수 있었던 이 제목은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책 초반부터 다아시에 대한 태도를 평가하며 오만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 들이 등장하는데 책의 내용을 발췌해보면 다음과 같다.

-대개 오만한 걸 보면 거슬리는데, 그분이 그런 것은 별로 거슬리지 않아. 그럴만한 근거가 있으니까 말이야. 가문이니 재신이니 모든 것을 다 갖춘 그렇게 멋진 젊은이가 자기를 높게 본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잖아. 이런 표현을 써도 된다면, 그 사람은 오만할 권리가 있어.
(샬럿)

<중 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매력이 있는 것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싶어 하는 한 여성의 모습과 또 당시의 시대적 세계관을 넘어서는 남성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인 오스틴은 여성작가라는 간판이 떳떳하지 못했던 시대에도 결혼대신 작가의 길을 선택했고 이 책을 완판시키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갔다. 아직까지도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아실현을 하기란 쉽지 않은 세상이다. 하지만 자유가 확대되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누구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 대해 존중받을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이 더 크게 확장되기를 기대해본다.

참고 자료

제인오스틴, 오만과 편견, 윤지관 전승희, 민음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