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논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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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쓴 편지를 보면 재물 하나가지고 막 싸우고 이런 것이 보잘 것 없다고 나왔는데 달관한 것 같았다. 섭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관해 물을 때 공자는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을 찾아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치라고 하였다. 너무 도덕 교과서 같은 말이다.

저자는 오십이 넘으면 돈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돈이 있으면 편하기야 하지만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부부가 화목하면 가화만사성이고 돈보다 우선 화목한 집안, 그런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돈 때문에 싸우는 일이 많아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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