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민사회] 러시아 시민사회의 성장

목차

서론
Ⅰ. 러시아 국가-시민사회 관계의 특성
Ⅱ. 러시아 정치변동의 전망
Ⅲ. 정당의 형성
1. 사회혁명당
2. 정치 혁명당
3. 러시아사회민주당
결론

본문내용

현대 러시아 국가-시민사회 관계규정과 관련한 핵심적 논의는, 과도기적 형태이긴 하지만 민주주의로 볼 수 있는 국가와, 구소련에서 형성되어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시민사회 사이의 결합방식 및 구조를 둘러싸고 전개된다. 러시아 국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구성의 측면에서 러시아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대의제 민주주의는 구소련 시기에 형성된 지배세력의 지속적 권력장악을 정당화시키는 현실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이 지적될 수 있다. 국가구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기제 가운데 하나로 설정될 수 있는 선거의 경우 경쟁의 원리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고 정치엘리트 충원과 관련해서도절차적 차원에서 어느정도 투명성이 확보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히 인정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제도는 일정하게 새로워졌으되 기본메커니즘과 형태는 상당정도 기존 정치적 관행 및 문화와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선거 및 엘리트 충원과정 전체를 활용하여 국가구성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인적 집단은 여전히 구소련적 특권계층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 나타난다. 대의제적 절차, 엘리트 충원과정의 공개화 등은 기존 지배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새로운 체제에 맞게 변화발전시키거나 혹은 그것을 후대에 상속하면서 공식화, 정당화시키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니콜라 베르트 지음 ; 변지현 옮김, 러시아 혁명, 시공사

강혜련 지음, 러시아 국가와 시민사회

존 에렌버그 지음 ; 김유남 ; 주미영 ; 이상환 [같이]옮김, 시민사회 사상과 역사,아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