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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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는 정신분석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정신분석과 관련된 여러 책들을 보았었다. 대표적인 책을 꼽으라면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라 하겠지만 그 책은 종종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스콧 팩의 <끝나지 않은 길>은 다른 정신분석 책과는 다르게 보다 쉽게 정신 분석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스콧 팩이 나의 문제를 하나하나 이미 다 알고 있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또한 차마 어떻게 말로 표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표현 할 수 없어서 답답하기만 했던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스콧 팩이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의 상황을 잘 해석해주었고, 이런 스콧 팩의 설명을 보고 있으면 내 자신이 매우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사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정신상담은 이상한 사람들만 받는다는 편견을 벗을 수 있다. <끝나지 않은 길> 에서는 현대인은 모두 조금씩은 정신상담을 필요로 한다는고 말한다. 정신 상담은 현대인에게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는데도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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