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행복한 학교 서머힐

소개글

솔직히 다 읽고 쓴거 아닙니다 발췌했죠. 책이 워낙 두꺼워서요. 전 굉장히 긍정적으로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도서 목록을 보고 오직 “행복한 학교”란 말에 인상 깊어 이 책을 선택했다. 행복한 학교라는 것? 유치원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교를 거치면서 좋은 학교란 무엇일까에 대한 그저 단순한 희망을 많이 품었었다. 시험 보는 날에는 시험 없는 학교, 교문을 향해 질주할 때는 지각생 안 잡는 학교를 꿈꿨다. 개교기념일이 일요일이면 세상 끝난 듯 비관했으며, 학부모 총회라도 있어 일찍 끝나는 날이면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절대로 놓지 않는 난 그런 학생이었다.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했을 꺼라 확신하는 것은 아마도 이 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니는 학교의 기본 문제 때문일 것이다.
오늘도 학교로 가기위해 집 앞을 나서면 내 모교이자 어머니의 교수현장이 된 초등학교가 보인다. 확성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교정엔 아이들이 분주하다. “앞으로 나란히, 옆 줄 맞혀, 신발주머니는 똑바로” 까마득한 초등학교 시절 내가 겪었던 그때 그 조회를 아직도 하고 있다. 아마도 내 오랜 선배들도 그리 했을 것이고, 가까운 미래까지는 아마도 이런 강제적인 조회는 계속 될 듯 하다.

참고 자료

행복한 학교 서머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