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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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많은 시민단체들은 꾸준히 공공기관이나 기업, 또는 그 관련자들의 부패사례를 조사, 폭로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따라서 지금까지 반부패운동은 마치 시민단체의 전유물이며, 기업과 관은 그 대상이 되는 것이 당연시 여겨져 왔다. 이는 지난시기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구조에 비추어 필연적인 귀결이라 할 것이다. 이제 시민사회 뿐만이 아니라 기업과 관이 함께 반부패운동의 새 주체가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반부패국민연대는 기업들에게 생산성과 이윤추구만을 최고의 가치고 삼았던 지난 시기 개발의 논리를 접고 친환경, 윤리성 나아가 사회기여나 공익성 등의 가치를 더불어 중요한 요소로 삼도록 강조하고자 한다. 여기서 진정한 경쟁력이 나오는 것이며 이를 등한시 할때에는 글로버 스탠다드(Global Standard)로부터 멀어져 결과적으로 생산성 증대나 이윤추구의 극대화라는 과제마저도 무산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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