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법] 논설문-조선족은 이국에서 온 노동자일뿐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05.0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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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II. 본론
조선족과 한국인의 가치관 충돌과 편견
재외동포법의 문제점
Ⅲ.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은 식당을 가면 종업원의 반수 이상이 조선족이고 공장에서 단순노무를 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조선족일 만큼 그들은 우리의 경제나 생활 깊은 곳에서 함께 하고 있지만, 생활은 외국인 노동자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그들이 같은 혈통이긴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에 있는 재외 한국인과는 달리 역사적으로나 가치관등이 우리보단 중국에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어렵고 궁핍한 생활을 해온 그들 중에는 모국 한국을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오는 이들이 상당수이므로 한국인들로서는 눈살 찌푸려지고 거부감이 들게 마련이다. 「중국축구단 16명 돌연 잠적」, 〈서울신문〉, 2004. 1. 8, 9면. 이러한 모습들은 실제로 조선족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국인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다. 조선족들은 일방적으로 한국에서 취업하여 돈을 벌어 삶이 윤택해지고 그로 인해 외화도 많이 유출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세계 강국 중에 하나이고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과의 교역 및 마찰을 중간에서 조선족들이 상당수 완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자세한 설명이 없이도 중국과의 관계의 중요성과 성과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 김병호, 「중국의 민족이론정책과 법률에 있어서의 연변(延邊)조선족의 지위」, 중앙민족대학, 1993.
- 김강일, 「연변조선족의 대 남북한관에 관한 실증적 조사」, 연변대학, 1995.
- 한상복외, 『중국 연변의 조선족 사회의 구조와 변화』(서울대학교 출판부, 1993).
- 국립민속 박물관, 『중국 길림성 한인동포의 생활문화』(국립민속 박물관, 1996)
- 임계순, 『우리에게 다가온 조선족은 누구인가』(현암사, 2003).
- www.moyiza.net(조선족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