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역사] 일연의 생애,역사의식과 삼국유사의 편찬체제
- 최초 등록일
- 2004.04.0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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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일연의 생애와 저술
2. 일연의 역사인식
1) 역사전통에 대한 새로운 인식
2) 전통의식의 내연과 그 발전적 부활
3. 삼국유사의 편찬체제
본문내용
일연의 역사인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三國遺事가 편찬된 시기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 삼국유사 撰述 年間에 간행된 비슷한 유형의 두 저서인 三國史記와 海東高僧傳과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이 그 차이점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三國遺事는 대체로 金富軾의 三國史記보다는 140년 뒤에. 高麗史 卷17 世家 仁宗 23년 12월 壬戌條에 “金富軾進所撰三國史”라 하였으니, 여기 인종 23년은 1145년이다.覺訓의 海東高僧傳보다는 70년 뒤에. 海東高僧傳 流通一之一 序論에 “都算佛入滅至今乙亥二千一百六十四年”이라 했으니, 여기 올해는 곧 고종 2년(1215)이다.편찬된 불교신앙 관계를 포함하는 역사에 관한 문헌이다.삼국사기는 고려 중기의 대표적인 儒臣이 왕명에 따라 당시까지의 傳存史料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史官의 위치에서, 삼국 및 통일신라의 역사를 편찬한 이른바 正史이다. 해동고승전 역시, 慶北 五冠山 靈通寺 住持 敎學賜紫沙門(교학사자사문)이란 직계를 가진, 당시의 대표적인 敎學僧. 최남선의 <해동고승전해제>에 의하면, “五冠山은 麗京에 있는 가장 著聞한 靈境이요, 靈通寺는 具하여서는 大華嚴靈通寺라 칭하여 당시에 있어서 화엄종의 淵叢이 있던 곳이니, 저 大覺國師 같은 이도 本命으로써 그 유골을 玆寺의 震方에 安厝케한 곳이며, 사자사문으로 玆寺에 住持함만으로도 覺訓의 常流아님을 알 수 있으며, 그 法階의 높음과 한 가지 有數한 學匠임을 알 것이다”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1. 一然 著, 李乙浩 監修, 成殷九 譯註. 삼국유사. 전남대학교출판부. 1981.
2. 三國遺事의 硏究. 東北亞細亞硏究會 編著. 중앙출판. 1982.
3. 硏究論文選集 一然과 三國遺事, 卷2 一然의 生涯와 思想. 中央僧伽大學佛敎史學硏究所.1995.
4. 硏究論文選集 一然과 三國遺事, 卷3 資料·論著目錄. 中央僧伽大學佛敎史學硏究所. 1995.
5. 三國遺事硏究 上. 民族文化硏究所 編. 영남대학교출판부.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