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삶과 정신
- 최초 등록일
- 2023.04.30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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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제강점기 항일문인 윤동주의 삶과 시대 정신을 그가 쓴 시를 통하여 분석하고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윤동주의 시를 통해 바라 본 시인의 삶과 시대 의식
1. 서시
2. 참회록
3. 쉽게 씌어진 시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6년간 뼈아픈 일제강점기를 겪었다. 그 세월은 우리 민족 모두에게 많은 변화를 남겼고 그 변화는 문학사에서도 예외 없이 일어났다. 한일병합조약(韓日倂合條約)이 있기 이전부터 일본으로 등을 돌린 문인에서부터 시대가 변해도 꿋꿋이 절개를 지킬 것만 같던 문인까지 일제의 치하가 길어지자 대부분의 문인들은 하나둘씩 변심을 하였고, 그들은 끝내 우리의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는 수많은 친일작품을 남겼다.
2016년 EBS 수능 교재에서는 친일 작품인 「혈의 누(淚)」가 버젓이 실렸으며 대표적 친일문인으로 불리는 서정주의 작품 「국화 옆에서」, 「추천사」와 이광수의 작품인 「무정」 등도 역시 대학수학능력평가의 지문이나 중고등학생의 교과서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친일문인의 작품을 빼고는 우리 문학사를 논할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작품이 중요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면서 그만큼 그들이 적지 않게 존재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떠오르는 일제강점기의 문인을 나열할 때 항일문인을 찾는 일이 오히려 친일문인을 찾는 일보다 더 어렵다. 그 시대 문인의 대부분은 모두 크고 작은 친일 행적을 지니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알려진 문인일수록 친일문인이었을 확률은 더욱 높기까지 하다. 이렇게 암울한 현실을 가지고 있는 일제강점기 문학사에서 우리가 중요히 여기고 살펴보아야 할 것은 가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민족의 절개와 지조를 지킨 ‘항일문인’이다. 변심하여 친일작품을 써낸 친일문인을 제치고서 항일문인을 치하하고 그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일본문물을 찬양하는 작품과 달리 항일문인의 작품에서는 일제에 대한 저항적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이 작품 속에 남긴 삶과 정신을 살펴보고 나아가 그 정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항일 시인 중 한 명으로는 윤동주가 있다. 우리에게 있어 그는 일제 치하의 아래에서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바라던 것으로 유명하게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주식회사 열린책들, 2004.
김영석, 『시의 의식현상』 국학자료원, 2014, p.207
권오만, 『윤동주 시 깊이 읽기』 소명출판, 2009, p.196
지현배, 「윤동주 시 연구4-일본에서의 시를 중심으로.」, 『문학과 언어』, 19권, 1997, p.231
유성호, 「윤동주 시의 보편성과 특수성 - 저항시인을 넘어서」, 『한국언어문화』, 62권, 0호, p.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