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초등학생 시절 어머니께서 한국 고전문학 전집을 사 오시면서였다. 하지만 그때는 흥부전에 빠졌다. 초등학생이었기에 놀부가 뿌린 대로 거두는 모습이 너무 우스워 그 부분만 몇 번이고 읽곤 했다. 그래서 다른 소설은 사실 잘 읽지 않았다. 특히 주변 사람들이 모두 교회를 다녔기에 불교가 배경으로 전개되는 구운몽은 낯설기도 하여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모두 겪는 ‘수능’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구운몽을 만났다. 하지만 그때도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문제를 풀 때나 기출 문제를 풀 때 나오는 가위질 된 글을 만난 것에 불과하여 내가 무언가를 느낀다기보단 ‘받아들임’에 가까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