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히스토리란 무엇인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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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글
2. 거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충동
3. 그렇다면 지구사란
4. 맺음말

본문내용

19세기 이후 역사학은 민족과 국가를 강조하였고, 대부분 역사 연구가 자민족 중심, 일국사, 유럽‧북아메리카 중심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지구 전체를 고려해야 인류사의 거대한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나타났고, 그 결과 ‘글로벌 히스토리’ 혹은 ‘지구사’라는 새로운 차원의 역사 연구가 출현하였다.
지구사는 지구를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기존의 역사연구를 토대로 보편적 패턴(인류 생활의 양상이나 역사 변화의 일정한 양상)을 찾아내며, 과거‧현재‧미래의 변화를 일으키는 역동성과 모든 인류사의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제안한다. 《역사의 개요》(1920년 초판 발행)의 저자 웰스H.G.Wells는 보편사에서 다루는 정보의 범주가 무한하며 다양한 인류의 관점과 경험들을 하나의 구조적 설명이나 인과적 설명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글로벌 히스토리는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유럽 중심 혹은 중국 중심에 바탕한 기존의 세계사를 극복한다는 의미에서는 ‘새로운 세계사’라 불린다. 파멜라 카일 크로슬리는 세계사와 글로벌 히스토리가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국민국가를 넘어선다는 의미에서 ‘초국가사’나 ‘거시사’라 불리고, 지구상의 모든 것을 연구에 포함한다는 의미에서는 ‘보편사’로도 불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