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인간] 독후감-나무의마음 나무의생명

소개글

정말 좋은 책이고..
열씨미 독후감 썼던 기억이 나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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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서는 단순한 watching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신 교수님의 말씀. ‘나무의 마음 나무의 생명’은 정말 좋아하는 책이라고 하신 교수님의 말씀. 모든 것이 나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기에 책읽기가 이토록 고되긴 처음이었다. 책을 손에 쥔지 3일이 지났어도 서문근처에서 맴돌았던 나의 눈길은 술술 내려가다가 자꾸만 거슬러 올라오기가 일쑤였다. 원체 속독과는 거리가 먼 늦장이 독자였으니 이번 독서의 길은 그 어느 때보다 멀기도 멀었도다! 문구 하나라도 놓칠까 염려스러운 마음에, 배탈 안나게 밥 꼭꼭 씹어 먹으라 하셨던 어머니의 말씀을 가슴 깊게 새기곤 글자 하나하나를 자근자근 씹었다. 이것이 진정한 reading이었는지, 글쓴이와의 대화에 성공하였는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생각을 여기에 적어보려 한다.

목수라고 하는 직업에 대한 글쓴이의 애정이라던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일본의 목조건축물인 법륭사, 법륭사 목수들 사이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구전의 내용 등이 나의 흥미를 끌었다. 그러나 그보다도 책을 덮은 지금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의 목수를 길러내는 그들 특유의 방법인 도제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하여 한번 쯤 생각하게 된 것-내가 다녔던, 지금도 다니는 학교라는 곳은 진정한 의미의 배움터가 아닌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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