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트리갭의 샘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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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갭의 샘물은 트리갭의 숲을 둘러싼 세 가지 이야기가 얽히면서 시작된다. 서로 다른 이야기로 느껴지는 이야기가 어떻게 얽힌다는 것인지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책에 흥미를 갖고 트리갭의 샘물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생각의 차이에 관점을 두고 읽어 나갔다.
트리갭의 샘물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터크 가족과 영원한 삶과 죽음을 택할 수 있는 위니를 통해서 누구든지 한번쯤 생각해 봤음직한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영원한 삶에 대한 주인공들의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도 영원한 삶과 죽음을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었다. 주인공들의 태도를 살펴보면 영원한 삶을 고통스럽게만 여기는 터크는 죽는 것 없이는 사는 것도 없다며 죽지 못하는 우리 가족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그저 길가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돌맹이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표현하였다. 매 터크는 영원히 죽지 않는 운명을 탓하지 않고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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