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론
- 최초 등록일
- 2004.03.25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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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규정지어지지 않은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을
여러각도에서 분석한 충실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작하며
2.1 조윤제의 문학사 시대구분 및 서술 방법론
2.2 조동일의 문학사 시대구분 및 서술 방법론
3. 기존 국문학사류의 시대구분 비교
1> 왕조 교체에 따른 시대구분
2> 사회경제사의 모델
3> 국문학 자체
4> 다양한 시대구분: 민족정신, 문예사조 등
5> 현대문학: 문예사조, 근대의식
3. 마치며
본문내용
1. 시작하며
국문학의 전반적인 모습을 이해하자면 국문학사와 국문학 개론이 필요함은 당연한 문제이다. 국문학은 역사적 이해이고 국문학 개론은 체계적 이해이다. 역사적 이해를 하자니 시대구분이 우선 문제되고, 체계적 이해의 틀은 갈래 또는 장르 구분에서 찾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문학사의 시대구분과 국문학의 갈래 구분은 국문학 연구가 시작된 후 오늘날까지 줄곧 논란거리가 되어 왔으며, 그 결과 상당한 성과도 있었지만 편의상의 처리에 머무르고 만 미흡한 점 또한 적지 않다.
국문학사의 시대구분에 대한 깊은 관심은 국문학 연구의 의의와 과제를 자각할 때 당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난날의 전통적인 문학과 근래의 신문학이 어떤 기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서 과거가 현재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문제삼자면 시대구분론에서 논의의 단서를 얻어야 한다. 문학이 우리 문화 전체에서 어떤 위치와 구실을 구현했던가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살피는데 있어서도 시대구분은 핵심적인 의의를 가진다.
특히 왕조의 흥망성쇠, 민족의 분열과 통일, 그리고 주요한 외침과 외세의 영향은 민족문화에 변화나 발전과 위기를 초래했으며, 또한 자생적이고 자율적인 문학 장르들마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원리로써 발생·변화했고 퇴화했으므로, 그것들의 시간적 추이에 따라 국문학 전체의 양상을 고찰해 봄은 필수적인 작업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73
이병기·백철, 『국문학전사』, 신구문화사, 1957
장덕순, 『국문학통론』, 박이정, 1995.
조윤제, 『국문학사』, 동국문화사, 1949
황패강, 『한국문학연구입문』, 지식산업사, 1982